<헨리 조지, 토마 피케티, 그리고 한국경제> 심포지엄 발표(남기업)

5월 29일 경북대에서 <헨리 조지, 토마 피케티, 그리고 한국경제>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이 심포지엄은 저희 연구소 이사이자 연구위원이신 이정우 경북대 교수님의 정년퇴임기념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윤상 교수님은 “특권 없는 세상 : 헨리 조지 사상의 새로운 해석”이란 주제로, 전강수 교수님은 “헨리 조지의 눈으로 본 토마 피케티”라는 주제로, 남기업 소장은 “헨리 조지와 새로운 국가모델”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고, 이정우 교수님은 마지막에 기조발제를 했습니다.

헨리 조지와 토지문제에 관해 비교적 활발한 토론이 있었는데, 토지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와 인식의 부족 등이 여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연구소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이겠죠.

무려 5시간 동안 심포지엄이 진행되었는데, 경북대 학생들 대부분이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윤상 교수님은 올 초에 정년퇴임 후 현재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시고 이정우 교수님도 8월에 정년퇴임하시는데, 경북대에 두 분을 뒤이을 조지스트가 아직 없으신 거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