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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정의와 헨리 조지(Justice and Mr. George)

작성자 : 관리자 (211.227.108.***)

조회 : 895 / 등록일 : 20-02-08 20:24


<요 약>

 

 

헨리 조지는 일반 대중에게는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전문 경제학자들에게는 같은 이유로 경멸의 대상이었다. 일반인들은 정의(justice)의 관점에서 경제학을 전개하는 『진보와 빈곤』이 문제의 핵심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게 조지는 위험한 급진주의자로 간주되었다. 그가 비록 전문가들이 인정해 마지않는 스미스, 리카도, 밀의 학문적 전통 내에서 논리를 전개했는데도 말이다. 조지는 ‘정치경제학’에서 ‘경제학’으로 변화하는 과정, 그러니까 한계혁명의 와중 속에서 자신의 학문적 논리를 전개해나갔다. ‘정치경제학’은 경제과정이 특별한 정치적ㆍ문화적 시스템 내부에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반면, ‘경제학’은 자신의 수학적 논리를 통해서 순수과학이 되려는 열망을 지녔다. 일반균형이론의 창시자 왈라스(Walras)와 현대경제학의 아버지 마셜(Marshall)과 같은 한계주의자들은 정의를 중요하게 다뤘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정의가 불필요하다고 보았다. 이 논문의 목적은 정의에 대한 개념이 없으면, 특히 재산관계에서 정의를 다루지 않으면 경제현상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이는 데 있다.

 

John C. Mĕdaille. 2009. “Justice and Mr George: What Henry George knew, what the neoclassicists forgot, and why it matters.” <International Journal of Social Economics> Vol.36, No.4. pp. 447-461

  

 

※오른쪽 상단에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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