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와의 만남2] 정민희 후원자
조회 : 1,216 / 등록일 : 20-02-10 15:10
* 저희 연구소는, 그동안 익명의 후원자로서 연구소의 활동에 큰 힘이 되주셨던 후원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한 평범한 한 명의 시민으로서 그동안 연구소에 대해 가지고 계셨던 다양한 의견도 들어보자는 취지로 '후원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후원자님들께서는 갑작스런 저희의 전화를 당황함이 아닌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금요일(11월 1일), 후원자와의 만남 두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만남의 주인공은 정민희 후원자님이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정민희 후원자님과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토지정의시민연대 이성영 정책팀장님과 함께 자리를 가졌습니다.
첫 번째 후원자와의 만남을 가진 이후 저희는 사기가 충전하여 두 번째 만남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져있었습니다. 정민희 후원자님은 금융관련 공공기관에서 변호사로 일하시는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이었습니다. 예전에 CLF(기독변호사회)에서 남기업 소장께서 강의를 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강의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후원자가 되셨다고 하였습니다. 후원자 여러분, 여러분이 속하신 직장 및 학교, 교회에 저희 소장님을 강사로 초청해 주세요. 초청만으로도 연구소의 훌륭한 전파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몇몇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저희와의 만남을 앞두고 대화를 하려면 뭔가 알아야 할것 같다는 부담감에 '진보와 빈곤'을 미리 구매하셨을 정도였습니다. 이번에는 여성 후원자를 배려하여 건강에 좋은 맛있는 쌀국수를 먹은 후에 '원효로 커피'로 가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공공기관의 딱딱한 관료체계 내에서 일하면서 겪는 고충을 들으면서 우리 후원자분들이 이렇게 분투하며 사회생활을 하고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건강한 금융질서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 훌륭한 분을 후원자로 모시게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후원자분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다음 만남이 더 기대가 됩니다. 세 번째 후원자와의 만남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