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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감사의 밤’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작성자 : 관리자 (211.227.108.***)

조회 : 1,246 / 등록일 : 20-02-10 15:32

* 약 50여 명의 후원자분들을 모시고 '후원자 감사의 밤'을 잘 마쳤습니다. 함께 자리해주신 후원자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후원자 감사의 밤'에는 더 많은 후원자분들이 함께 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 

 

2월 7일 후원자 감사의 밤은 연구소 설립 이후 처음 진행해본 행사였습니다. 연구소에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연구물을 드리는 것 말고 감사를 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초대해서 우리의 생각과 구상을 말씀드리고 후원자 분들의 조언을 듣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착상부터 기획까지 총감독 역할은 재기발랄한 성승현 연구원이 맡았습니다. 이런 행사에 낮설어하는 조성찬 박사와 소장인 저는 성 연구원의 분부대로(?) 움직여야만 했었지요.^^ 

 

'감사의 밤' 행사에 도움을 준 분들이 참 많습니다. 무려 12병의 포도주를 후원해준 한상은 님, 이 행사를 위해 특별 재정후원을 해주신 이종옥 세무사님, 멋지게 공연해준 소명중고등학교의 3명(김기쁨, 김지예, 남재현)의 친구들, 함께 장을 보고 맛난 음식을 만들고 진열까지 담당해준 송복란 님, 창원에서 맛있는 떡을 보내주신 조성찬 박사의 형님, 그리고 그 외에 많은 분들이 마지막까지 남아 짐을 날라주고 뒷정리까지 해 주는 귀한 수고를 기꺼이 감당해 주셨습니다.

 

연구소 역사와 관련하여 한 가지 못 나눈 이야기가 있습니다. 2009년 가을 어느 날 저는 수도원으로 알려진 강원도 태백 예수원에서 연구소를 계속해야 할지, 아니면 문을 닫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게 찾아와 “계속해야 한다!”고 권면하면서 위로해 준 사람이 있는데, 그분이 바로 지난 행사에 참여하신 김희숙 후원자님이십니다. 그분의 위로와 권면이 없었다면 지금의 연구소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렇게 연구소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걱정과 성원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고 겸손하게, 그러나 집요하게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함께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남기업 소장

 

 

‘후원자 감사의 밤’은 사실 2013년 하반기부터 준비되고 있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후원자와의 개별 만남으로부터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후원자 전체와 만나는 시간의 필요성,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필요들. 그렇게 연구소는 7년의 해를 넘기면서 어쩌면 성숙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연구에만 몰입하다가 후원자를 돌아볼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이런 생각으로, 어렵게 결정한 감사의 밤은 정말 감사하게도 잘 끝났다. 연구소에 대한 열정과 기대와 사랑의 마음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참석해 주신 후원자분들의 얼굴이 아직도 떠오른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던 모습들, 작은 연주회와 연구소 발표 및 토크쇼를 기쁘게 봐 주시던 얼굴들. 감사의 밤은 기쁨의 시간이었다. 

 

작은 숙제를 끝낸 연구소는 이제 새로운 발걸음을 가볍게 내딛을 수 있게 되었다.

 

-조성찬 통일북한센터장

 

 

연구소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있기에 후원자분들의 이름을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본 적이 없는 이름들은 그저 문자에 지나지 않을 뿐이었죠.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해서만 교제를 나눴던 분들, 그리고 말 그대로 문자로만 대했던 분들을 이렇게 직접 만나고 나니 앞으로 회계를 정리하는 한 달의 하루의 시간이 조금 더 의미가 있어질 것 같습니다.

 

'감사의 밤'을 마치고 많은 후원자분들이 훈훈하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이런걸 하나만 더 했으면 조금 더 감사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말이죠. 그래서 저는 다음번 '감사의 밤'을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이번에 못 오신 후원자분들은 다음 '감사의 밤'에는 꼭 와주세요~!

 

'감사의 밤'이 끝나고 후원자분들께서 꼭 해주셔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연구소의 연구 활동에 조금 더 반응해 주시는 겁니다. 연구소의 연구물이 마음에 드시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마시고 마음에 든다고 표현을 해주세요. 혹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은 따끔하게 지적해주시고요. 좋은 연구 제안이 있으시면 언제든 제안을 해주세요, 대환영입니다. 앞으로 후원자분들은 이제 후원자가 아니라 소장님이 말슴하셨던 대로 '동지'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성승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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