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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with 치킨' 시즌2] 6, 7주차 – 굿바이, 아마티아 센!(김학준 참석자)

작성자 : 관리자 (211.227.108.***)

조회 : 1,117 / 등록일 : 20-02-10 16:01

주차(7, 8, 9장)

 

9장 인권이라는 주제에서 국내 소설가 박경리(토지).김훈(칼의노래) vs 톨스토이(부활).위고(레미제라블)에서 묘사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모습 속에서 동양이 서양보다 피지배층이 많은 것을 포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소설에서는 계급 간에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많이 보입니다. 이건 깊은 계급의식이 현실에서도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8장 여성의 주체성에서는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외원조분야에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부녀회라는 조직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한 부분은 높이 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7주차(10, 11, 12장)

 

사회적 선택과 개인의 행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던 중 국정원 댓글 판결에 대한 의견과 아일랜드 국민의 삶의 질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풍요 속에 빈곤을 느끼고 있는 젊은이들의 생각들이 앞으로 마주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표현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한국의 부패지수는 중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아직도 기득권 그늘아래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어쩔 수 없이 후대에도 전이될 것으로 예상을 해보았습니다. 12장에서는 과연 민주주의의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에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남들을 이해시키고 같은 방향의 행동을 하게 유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민주주의 교육일 텐데, 과연 나는 유년기에 이런 교육을 제대로 받았는지가 의문입니다. 현업에서도 이 교육의 효과성은 다양하게 입증되고 있지요. 미국 재난 영화 소개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미국 사회가 유도하는 시민의식을 좀 이해하게되었습니다. 가족의 중요성을 강화하고, 정부의 역할을 기대하기 보다는 스스로 역경을 이겨내는 자세 등 세월호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정부의 대응과 비교해서 생각해 볼만한 화두였습니다. 또한 신민과 시민의 차이점도 토론이 좀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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