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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본주의 독파하기] 5강 『한국자본주의』가 제시하는 대안 검토(조만종)

작성자 : 관리자 (211.227.108.***)

조회 : 283 / 등록일 : 20-02-10 17:00

모임을 시작하는 시각이 되었는데, 평소보다 자리한 사람이 적었습니다. 학생들 시험기간과 겹친데다 5주째 매주 진행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학교만 다닐때는 몰랐는데,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따로 시간을 내서 정기적인 공부를 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참석하시는 많은 분들께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섯번째 모임에서 함께읽은 부분은 '7장 정의롭지 못한 한국 자본주의'와 '8장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자본주의를 위하여'입니다.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면서 한국 사회의 두 가지 민낯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책 7장에서 주로 다뤄진 재벌의 민낯입니다. 

 

책 속에서 막연히 '재벌이 잘못하고 있는것이 있다'는 수준이 아니라 그들의 정의롭지 못한 소유에서부터 그 소유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지배와 그런 행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재벌들이 왜곡시킨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들과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 불공정한 경쟁의 모습들을 봤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재벌들이 어떤 수준이든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은 토론에 참여한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두 번째는 8장에 대한 토론을 하면서 무언가를 바꾸고자하는 사람들의 민낯을 봤습니다.

 

현재 상태가 문제가 있다는 점에 동의하는것과 어디에 얼마만큼의 문제가 있고 어떻게 바꿔가야할지 동의하는것 사이에는 큰 거리가 있습니다. 어쩌면 바꾸고자하는 기득권을 기준으로 더 멀리 서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진보)사이에서 늘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대화가 필요하다는것을 여러가지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한 달간 '한국 자본주의'를 다시 읽으면서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가 무엇인지 마음 한 켠에서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함께 모여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자리가 자칫 뜬구름 잡는 얘기들만 오갈지 모르지만, 그래도 여기부터 시작이구나 하고 깨닫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시작만 하고 말지 모르지만, 시작을 해야 그 다음으로 나갈 수 있을테니 너무 귀중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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