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이 “2차 대세 하락”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부동산 관련 대출규모를 축소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태경 부소장은 “부동산 수요는 가격에 탄력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현재와 같이 부정적 전망에서는 수요가 줄어든다”며 “2차 대세 하락 기간 동안 부동산 가격이 전고점의 30~40%가량 낙폭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