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비나/미국] 토지가치세(Land Value Tax)로 전환하기

[웨비나 참석 후기] Driving the Shift: Tax Activism and the Move to Land Value Tax

   

주요 내용 : 재산세 총량은 유지한채 건물과세는 줄이고 토지과세는 늘리자(전체 재산세 감면, 토지가치세 신설) 

  

2023년 5월 17일 한국시간으로 8:30에 미국 각 지역에서의 토지가치세(Land Value Taxation)를 중심으로 한 재산세 개혁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주최 : 로버트 샬켄바흐 재단 자원정의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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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도시계학과의 Nick Allen이 기조 발제를 맡아 건물에 대한 재산세는 인하하고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늘려서 토지투기가 일어나지 않는 동시에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유휴지를 줄이고 건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총 세액의 양은 그대로 유지한채로 기존 재산세 전체에 대한 감면을 해주고 토지의 현 시장가치에 대해 부과하는 토지가치세(Land Value Tax)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구현하자는 안입니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낮은 보유세로 인해 소수의 토지투기자가 유휴 토지를 받이 소유하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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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젊은 주의원 Alex Lee도 패널로 참여하여 캘리포니아에서도 여전히 토지투기가 문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물공급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함을 지적하고 토지가치세의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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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취약계층의 주거 및 경제직 기회를 제공하는 단체에서 일하는 이사야 탐슨은 뉴욕에서는 고가 단독주택에 적은 실효세율로 재산세가 부과되고 가격이 낮은 임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높은 실효세율의 재산세가 부과되고 있는 재산세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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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의 실효세율이 자가주택에 비해 3.6배 높은 경우가 있고, 이의 원인으로 임차인들은 재산세에 무관심한 반면 고가 주택 소유자들의 로비를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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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1주택자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논의 등이 있었습니다. 

 

 

 

 

* 세미나 영상은 추후 로버트 샬켄바흐 재단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샬켄바흐 재단 홈페이지 : https://schalkenbach.org/ 

 

 

이진수 연구위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