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재건축 활성화’ 발표한 이동관…조합 임원 활동한 배우자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재건축은 언제나 ‘투기의 뇌관’으로 작동했다”면서, 이동관 당시 수석이 강남 재건축의 조합원 자격으로 있으면서 청와대에서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면 누가 봐도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부소장은 또 “재건축 조합 대의원 활동이 대단한 공익활동도 아닌데 지분 쪼개기라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조합 임원이 됐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재건축 조합 임원으로 활동한 동기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2923년 8월 17일>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