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토지가치공유특구 프로젝트 답사 보고(조성찬)
제주도의 부동산 개발 문제가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표면상 중국 자본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좀 더 들여다보면 해외 자본의 문제가 아닌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라는 개발계획이 핵심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상품과 토지와 자본의 규제를 풀어서 경제 활성화를 하려는 철학이 그 안에 있구요.
“생명 평화의 섬” 제주도에 “국제자유도시”라는 옷이 어울리나요? 토지+자유연구소는 제주희년함께의 요청 및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여 우선 연구 차원에서 대응하고자 2014년 말에 제주도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현재 이사회 결정을 거쳤구요, 2015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집중적으로 세부적인 주제들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o 답사 일정 : 2014년 12월 15일(월) – 18일(목), 3박 4일
o 인터뷰한 분들 : 고희범(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오영덕(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영조(경실련 대표), 신용인(제주대 로스쿨 교수), 신구범(전 도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이정훈(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o 답사지역 : 바오젠 거리, 신화역사공원 부지, 제주국제학교
o 2015년 2월 3일 헨리조지센터에서 1차 세미나 개최 예정. 주제 :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이건 아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