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경의 토지와 자유] 윤석열은 부동산 지옥을 만들려는가 윤석열표 부동산 공약은 가격 상승을 전제로 한 폭탄돌리기 윤석열 후보가 부동산공약을 발표했다. 첫 공약인데다 모든 국민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부동산 관련 공약이니만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 후보는 세제, 대출, 임대차, 주택임대사업자,...
대한민국의 민낯… 땅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주장] 2022년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이유 아득한 옛날 영국에 ‘인클로저 운동’이 있었다. 16세기 영국에서 모직물 공업이 발달하자 양모 가격이 폭등했다. 이에 현혹된 지주(젠트리)들이 자신이 소유한 농지 및 합병한 영세농의...
부동산공화국 혁파할 후보 판별법 세 가지 2014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대세상승이 도무지 꺾일 줄을 모른다. 팬데믹을 맞아 금리가 실효하한까지 내려가고 가뜩이나 넘치는 유동성에 유동성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보니 부동산으로 돈이 몰려들고, 몰려든 돈이 부동산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부동산...
“국토보유세는 벌금”?… 최재형이 꿈꾸는 나라는 대체 뭔가 미실현 이득 과세는 이미 ‘합헌’… 보유세는 ‘사회 편익 사용료’ 대선출마 선언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발표한 ‘국토보유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셜미디어에 밝히면서 맹공을 퍼부었다. 이 지시가 말하는...
‘토지 공개념’은커녕…’부자 감세’ 나선 민주당 종부세 및 양도세 감세는 최악의 패착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현행 공시가 9억 원에서 ‘상위 2%'(현 11억~12억 원선)로 완화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또한 민주당은 1가구 1주택자에...
송영길표 ‘누구나집’이 위험한 까닭 여당이 나서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보장해주겠다니? 바야흐로 주택공급정책의 백가쟁명(百家爭鳴)시대다. 다양한 주택공급대책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누구나집’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송 대표는 ‘누구나집’프로젝트를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주요공약으로 내건데 이어 최근에는 3기 신도시...
‘종부세 완화’ 카드 만지작거리는 민주당, 정신 차려야 부동산 가격 하향안정화가 최고의 민생대책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심상치 않다. 흔히 거래량은 가격의 선행지표로 이해된다. 아래 〈표1〉을 보면 2020년 6월부터 2021년 4월까지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일목요연하게 알...
오세훈 시장 만든 ‘부동산 불로소득 동맹’, 이걸 깨려면 무주택자, 2030세대, 비고가1주택자를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로 규합하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는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강남3구 등이 오세훈 시장에게 던진 몰표였다. 오 시장은 강남구, 서초구,...
LH 직원까지 투기라니, 부동산백지신탁제 도입해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지난달 24일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7천여평을 사전에 사들였다는 참여연대와 민변의 의혹제기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광명·시흥 지역(1천271만㎡)은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곳으로...
기본주택이 대안이다 투기유발형 분양을 넘어서 문재인 정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아래 2.4공급대책)이라는 명칭의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2.4공급대책은 전국 대도시에 83.6만 호, 서울에 32.3만 호의 분양 위주(전체 공급물량의 70~80%) 주택을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집중적으로 공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