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이야기

총 41개의 글

[10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치킨과 함께 하는 연구소의 가을맞이

조금씩, 아니 불현듯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더니 이제는 금세 겨울이 오기라도 할 것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밖의 앙상해져 가는 나뭇가지를 보며 어색함을 느끼다가 문득 “가을 단풍도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지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무심하게 있다 보면 올해도 눈 깜짝할...

[2017년 토지+자유 이야기_겨울호] 헨리 조지, 대한민국에서 다시 살아나다!

    헨리 조지, 대한민국에서 다시 살아나다! [2017년 토지+자유 이야기_겨울호]   어느덧 2017년이 저물어 갑니다. 대통령 탄핵, 대통령선거를 통한 새로운 정부 탄생 등 대한민국은 새로워지려고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사회는 새로워질 수 있을까요? 낡고 부패하고 불의한 질서를 타파하고 새롭고...

[8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홍대 앞’에서의 다짐

1. 이사와 점심식사의 비밀   연구소가 7월 19일에 홍대 앞으로 이사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동교동삼거리를 사이에 두고 홍대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구소가 입주해 있는 건물은 빌라입니다. 빌라의 방을 연구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용산 원효로에서와 마찬가지로 점심에는 다른 단체 멤버들과 밥을 함께...

[2017년 여름 토지+자유 이야기] 연구소, 5월 대선과 함께 달리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답답함이 사라져 다행입니다. 올해 봄, 연구소는 5월 대선과 함께 달린 기분입니다. 연구소의 주요 멤버들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이재명 캠프에 참여하여 국토보유세, 기본소득 등 주요 공약들을 만드는데 기여했고, 관련해서 다수의 칼럼도 기고했습니다....

[5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연구소가 이사를 갑니다

1. 국토연구원의 부동산 보유세 과제 중간보고서 마무리   저희 연구소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국토연구원이 총괄하는 연구과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실현기반을 위한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방안 연구”에 외부 연구자로 참여하였습니다. 본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인 박준 박사가 저희 주장에 매우 호의적인데, 이 분이 연구소에...

[2017년 봄 토지+자유 이야기] 2017년은 국가과제와 지역과제 융합의 원년

토지+자유연구소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한국 사회의 상황은 정말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불안한 면이 눈에 많이 띄어서 마음 졸일 때도 있으나, 2016년 10월 중순 이후로 진행된 상황을 돌아보면 정말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이 ‘역사적 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낡은 체제가...

[4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세월호와 한국사회

1. 비탄의 세월호 사건   봄을 느낄 새도 없이 4월이 후딱 지나가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5월도 13일이나 흘렀습니다. 연구소 일정을 쭉 살펴보니 그리 많은 일정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시간이 왜 이렇게 금세 지나가버린 기분일까를 한참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생각이 ‘아, 세월호...

[2016년 토지+자유 겨울이야기] 지역자산화 연구 마무리와 ‘불평등 해소’를 향하여

토지+자유연구소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사회가 맞이한 상황을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역사적 순간’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대다수 시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낡은 체제’가 붕괴하고 있는 순간이라고 저희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체제,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할 때입니다. 지난 가을 연구소가 걸어왔던 길과...

[3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기본소득(basic income) 연구와 연구소 이전

1. 연구 소식   o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연구소는 ‘기본소득’을 중요한 연구과제로 선정했습니다. 기본소득은 심사와 노동요구 없이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지급되는 소득으로서, 다른 말로 하면 “사각지대(死角地帶)가 없는 보편복지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소는 기본소득과 토지정의를 강하게 링크시킬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

[2016년 토지+자유 여름이야기] 숫자의 힘과 베이징 연구 개시

토지+자유연구소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무더위에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그동안에 있었던 연구소 소식을 굵직한 것만 선별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1. 숫자의 힘   대한민국의 부동산 불로소득의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은 피부로 느끼는 바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저희는 실현된 불로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말하지는 못했습니다....

[2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2014년을 기독변호사회(CLF)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1. 토지+자유 아카데미, 연초부터 기독변호사들에게 도전을 심어주다   6주간 진행된 아카데미 일정이 2월 25일에 끝났습니다. 강의 첫 날 30명 가까운 수강자들이 신청하는 바람에 연구소 강사진(남기업, 조성찬)은 무척 당황했다고 합니다. 숫자도 숫자이지만 수강자들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과 예비 법조인들(로스쿨 학생들)이기...

[2016년 토지+자유 봄 이야기] 2016년 연구소의 변화 및 연구·활동 계획

토지+자유연구소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2016년은 연구소의 조직 체계에 중요한 변화가 시작된 해입니다.   연구소, 모(母) 단체인 하나누리와 실질적인 통합   가장 중요한 것으로, 그동안 형식상의 모(母) 단체였던 하나누리와 실질적인 통합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로 인해 생긴 변화는 먼저 연구소의 이사회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