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이야기

총 41개의 글

[2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2014년을 기독변호사회(CLF)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1. 토지+자유 아카데미, 연초부터 기독변호사들에게 도전을 심어주다   6주간 진행된 아카데미 일정이 2월 25일에 끝났습니다. 강의 첫 날 30명 가까운 수강자들이 신청하는 바람에 연구소 강사진(남기업, 조성찬)은 무척 당황했다고 합니다. 숫자도 숫자이지만 수강자들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과 예비 법조인들(로스쿨 학생들)이기...

[2016년 토지+자유 봄 이야기] 2016년 연구소의 변화 및 연구·활동 계획

토지+자유연구소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2016년은 연구소의 조직 체계에 중요한 변화가 시작된 해입니다.   연구소, 모(母) 단체인 하나누리와 실질적인 통합   가장 중요한 것으로, 그동안 형식상의 모(母) 단체였던 하나누리와 실질적인 통합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로 인해 생긴 변화는 먼저 연구소의 이사회 조직...

[1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감사합니다 후원자 여러분!

1. ‘후원자 감사의 밤’을 잘 마쳤습니다.   지난 금요일(2월 7일) 약 50여명의 후원자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 감사의 밤’을 잘 마쳤습니다. 항상 연구에만 매진했던(^^) 저희로서는 정말 생소하고 도전적인,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던 행사였습니다. 다행히 여러 도움의 손길들이 있었기에 별 무리가 없이...

[12월 토지+자유 이야기] 선비, 대안을 논(論)하다

안녕하세요. 토지+자유 이야기로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연구소 안팎으로 가을, 겨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제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 어디로 갈 것인가?    대법원에서 ‘당연 무효’ 판결은 받아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은 연말에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사업 재개를 위해 국회에 상정된 유원지 특례 제주특별법...

[12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2014년, 통일북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1.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어김없이 2014년 새해가 밝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이는 아마도 지난해에 드러난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처리되지 않은 까닭이겠죠. 우리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게임의 규칙을 보란 듯이 어긴 사람들을 제대로 조사조차...

[9월 토지+자유 이야기] 상생도시를 욕망하라!

멈출 것 같지 않던 더위가 꺾이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결실들이 논과 밭, 추석 상에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토지+자유연구소도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구의 결실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생도시 – 토지가치 공유와 도시재생』...

[11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벌써, 연구소 설립 6주년

1. 연구소 설립 6주년   11월 5일은 ‘토지가 없으면 자유도 없다’라는 큰 뜻을 품고 연구소를 설립한지 6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연구소의 설립일을 맞아 6년간 저희 연구소가 이 사회의 변화에 얼마만큼의 기여를 했고, 또 어떤 부분이 부족했었는지를...

[8월 토지+자유 이야기] 제주도, 토지정의가 실현된 첫 번째 지역이 되길 갈망하며

제주연구센터, 3차 연구에 돌입!   작년 말부터 시작한 제주연구센터의 제주연구 2차 과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제주고백교회 목사이면서 세인트하우스(펜션)의 대표인 강민창 님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 연구는 토지투기와 난개발과 막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에 지역주민과 자본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10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후원자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지난 10월 한 달, 발표된 연구물이 없기는 했지만 저희 연구소는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한번 들어 보시겠어요?   1. 시애틀과 임진각   이번 달에는 여기저기 출타가 많았습니다. 특히 소장님은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먼로시에 위치한 안디옥선교훈련원에서 열린 뉴코리아섬김이학교(New Korea Servant...

[6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국내 및 해외에서 들려오는 공정국가에 대한 열망!

소설  『흑산』을 통해 우리 시대의 아픔을 보다    최근 김훈의 장편소설 『흑산』 (학고재, 2011) 앞부분을 읽었습니다. 이 소설은 새로운 세상을 열망한 천주교도 정약전과 황사영 등 지식인의 내면을 다룬 것입니다. 당시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조선 사회는 부패한 관료들의 학정에 시달렸으며,...

[9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새 책 출간, 행복주택, 그리고 치킨

1. 톨스토이를 조지스트로 만든 책, 『사회문제의 경제학』 역서 출간   한국의 대표적인 조지스트인 대구가톨릭대 전강수 교수가 헨리 조지가 쓴 social problems(1883)를 『사회문제의 경제학』(돌베개)이라는 이름으로 번역 출간하였습니다. 톨스토이가 이 책을 읽고 평생 조지스트가 되었다고 하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이 책은...

[5월의 토지+자유 이야기] 한라에서 백두까지! 제주 연구, 박차를 가하다

제주 연구, 박차를 가하다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연구팀이 제주도를 다녀와서 수집한 자료들을 가지고 열심히 2차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 초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 전략 재검토, 제주도의 토지소유 현황과 문제점, 제주도 부동산 개발 문제점들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입니다. 2차 프로젝트 마무리 후에는...